
영화 배급사 측은 2일 김윤석, 조진웅, 장현성, 김성균, 박해준, 여진구 등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이 완벽 호흡을 자랑하는 영화 ‘화이’가 약 5개월간의 촬영을 마치고 크랭크업 했다고 밝혔다.
영화 ‘화이’는 5명의 범죄자를 아버지로 둔 소년 화이(여진구)와 소년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냉혹한 대장 아버지 석태(김윤석), 15년간 감춰온 진실이 폭발하는 순간 모든 것이 변하게 된 남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화이 역은 드라마 ‘해를 품은 달’ ‘보고싶다’를 통해 브라운관을 사로잡은 여진구가 맡아 강력한 스크린 데뷔를 보여줄 예정이다. 싸늘하고 차가운 카리스마 대장 석태 역은 김윤석이 맡아 영화 ‘타짜’ ‘추격자’ ‘도둑들’ 등 전작 캐릭터들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뿜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밖에도 선 굵은 연기를 보여온 조진웅과 묵직한 존재감의 배우 장현성, ‘이웃사람’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김성균, ‘화차’로 주목받은 배우 박해준 등이 등장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파격적인 설정과 흡입력 있는 내용으로 시나리오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던 ‘화이’는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배우들의 강력한 연기 시너지와 함께 후반 작업을 거쳐 올 하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고은별 기자 eb811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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