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고은별 기자] 앞으로는 카드와 관련된 각종 민원을 접수받는 통로가 일원화될 전망이다.
여신금융협회는 1일 기존 여러 번호로 나뉘어져 있던 민원상담 및 신고 전화번호를 5월부터 ARS 대표번호(02-2011-0700)로 일원화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통합민원시스템(CTI) 도입으로 실시간 민원상담 이력 확인을 통한 신속한 응대가 가능해져 민원인의 편의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존 위장가맹점 신고에만 적용되던 ARS 이용 안내를 ▲불법 모집·불법 가맹점(위장, 거래거절 및 부당대우) 신고 ▲각종 조회서비스(카드매출 및 포인트 조회) ▲신용카드 발급중지 서비스 등까지 확대했다.
처리단계별 진행상황은 민원인에게 인터넷이나 단문메시지(SMS)를 통해 실시간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여신협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보호를 위한 편의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보완·확충해 효과적인 민원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은별 기자 eb811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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