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계명대, 경찰간부 후보생 최다 배출
대구 계명대, 경찰간부 후보생 최다 배출
  • 경북 김기원 기자
  • 입력 2013-04-29 11:14
  • 승인 2013.04.29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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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경북 김기원 기자] 계명대학교 경찰행정학과가 최근 경찰시험 및 각종 국가고시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화제다.

계명대는 최근 발표된 62회 경찰간부후보생 시험에서 지역대학 관련학과로는 가장 많은 3명 '전유정(28), 강천길(27), 김민정(26)'의 합격자를 배출한 가운데 학과 사상 처음으로 여자(김민정) 경찰간부후보생을 배출하는 경사도 누렸다.

이번 경찰간부후보생(일반직) 선발인원이 40명(남자 35명, 여자 5명)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선발인원의 10% 가량을 합격시킨 셈이다.

계명대 경찰행정학과는 1996년 학과 창설 이후 매년 30여 명의 경찰공무원을 배출하며 우수인재 양성에 매진해왔으며, 지난 2011년 경찰 67명(경찰간부후보생 1명 포함), 사법고시 1명, 공무원 6명을 배출한 데 이어 지난해에도 경찰 41명(경찰간부후보생 1명 포함), 사법고시 1명, 공무원 10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낸 바 있다.

특히 2년 연속 사법고시 합격자를 배출한 것을 비롯해 최근 2년간 각종 국가고시, 공무원 채용시험에 합격자를 대거 배출하며 최고의 명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창설 초기부터 끊임없는 교과과정 개선사업을 통해 우수한 교육과정을 운영해온 계명대 경찰행정학과는 학생들의 경찰공무원 공채시험 준비를 돕기 위해 자체고시원 운영, 우수학생 특별장학금 지급 및 교재 지원, 지역경찰서 현장실습, 명사 초청특강, 방과 후 동영상 강좌 운영 등 다각적인 지원과 노력을 기울여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kkw53@ilyoseoul.co.kr
 
 

경북 김기원 기자 kkw53@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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