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600년' 꽃향기 세계로 퍼지다.
'고양 600년' 꽃향기 세계로 퍼지다.
  • 수도권 김원태 기자
  • 입력 2013-04-29 11:00
  • 승인 2013.04.29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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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수도권 김원태 기자] 2013 고양국제꽃박람회가 27일 화려한 막을 올리며 '고양 600년'의 꽃향기가 세계를 매혹시켰다.

고양시와 (재)고양국제꽃박람회가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의 시작은 ‘희망 고양 퍼레이드’의 힘찬 행진으로 시작했다.

고양시, 꽃박람회 깃발을 선두로 아름답게 꽃단장을 한 꽃마차와 꽃포니, 군악대, 바디플라워 걸, 고적대, 풍물놀이, 코트디브아르 민속공연 등 약 400여명이 참여해 일산 라페스타부터 행사장까지 약 1시간 가량을 행진하며 시민들과 함께 꽃박람회의 개막을 축하했다.

이어 펼쳐진 개막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윤화섭 경기도의회 의장, 이준원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 고양시장, 국회의원 등 국내 인사와 이스라엘, 베네수엘라, 케냐 등 각국 대사관 사절단 등 약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별히 SBS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의 출연진 이효춘, 김서라, 이동신 등이 직접 개막식에 참석해 빛내주었으며, 주인공인 김태희와 유아인은 영상으로 꽃 축제의 시작을 함께 했다.

화창한 주말, 시원한 호수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향기 가득한 꽃 축제를 즐기기 위해 개막 첫날부터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여 봄의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고양국제꽃박람회 이사장 최성 고양시장은 “고양 600년의 역사가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나는 전시 조경 뿐만 아니라 신나는 공연․이벤트,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 등 온 가족이 함께 오셔서 행복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양국제꽃박람회는 다음달 12일까지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개최된다.

kwt4050@ilyoseoul.co.kr

▲ 고양국제꽃박람회장 희귀식물 전시관에 국내 최초 전시된 세상에서 제일 큰 꽃 타이타니움을 보기 위해 관람객들이 모였다.

▲ 고양국제꽃박람회장 무지개 빛깔의 꽃밭에서 활짝 미소 짓는 아이들이 오늘 꾸는 꿈은 무슨 색일까?

▲ 고양국제꽃박람회장 광장 조경의 백마에 조심히 손 뻗는 소녀의 뒤로 꽃들이 한창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수도권 김원태 기자 kwt405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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