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26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3조8879억 원, 영업이익 4402억 원(이익율 11.3%), 당기순이익 3005억 원이라고 밝혔다.
전년 동기(2012년 1분기)에 비해 매출은 3490억 원(9.9%), 영업이익은 1118억 원(34.0%), 당기순이익은 478억 원(18.9%)이 증가했으며, 전분기인 2012년 4분기에 비해서는 매출액 3484억 원(9.8%), 영업이익 1763억 원(66.8%), 당기순이익 2273억 원(310.5%)이 늘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수익성이 좋은 드릴십을 비롯한 해양부문 건조 물량이 증가하였을 뿐 아니라, 일부 해양프로젝트의 설계변경에 따른 추가 공사대금 입금(Change Order)으로 인해 전년 동기 및 전분기에 비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고 말했다.
고은별 기자 eb811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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