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당국 간 실무회담 제의…北 무반응
남북 당국 간 실무회담 제의…北 무반응
  • 조아라 기자
  • 입력 2013-04-26 09:31
  • 승인 2013.04.26 0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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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일요서울|조아라 기자]개성공단 문제 해결을 위해 우리 정부가 지난 25일 북한에 제의한 남북 당국 간 실무회담에 대해 북한은 26일 현재까지 아무런 반응을 나타내지 않고 있다.

북한은 오전까지 당국간 채널이나 언론매체 등을 통해 침묵만을 지키고 있다.
 
우리 정부는 전날 성명을 발표해 남북 실무회담 답변 요구 시한을 26일 오전까지로 정한 만큼 이날 정오까지 북측 답변을 기다릴 예정이다.
 
정부는 북한의 거부와 무응답, 응답, 역제안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향후 대응 방안을 검토 중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부는 북한이 회담을 거부할 경우 '중대조치'를 취하겠다는 단호한 입장을 밝힌 만큼 북한이 회담을 거부할 경우 개성공단은 존폐 위기에 놓일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중대조치'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는 않았지만 개성공단 체류인원 전원 철수 등이 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chocho621@ilyoseoul.co.kr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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