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수도권 김원태 기자] 이성한 경찰청장은 20일 오전 4대 사회악 근절 일환으로 안산단원경찰서 원곡다문화파출소와 다문화특구를 방문, 외국인 범죄 예방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외국인 강력범죄에 대응, 외국인 밀집지역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 의지를 담고 있다.

이 청장은 원곡다문화파출소를 방문해 치안현황 및 4대 사회악 근절 추진실태를 보고 받은 뒤 이만희 경기청장, 외국인 자율방범대원 등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낯선 타지에서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지역치안을 위해 노력해 준 외국인 자율방범대원의 노고를 치하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청장은 간담회 직후 현장직원들과 원곡동 다문화특구를 도보순찰하며 치안환경을 꼼꼼히 점검했다.

이 청장은 "외국인 범죄예방을 위한 체계적 대책추진으로 선량한 외국인과 내국인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힘써줄 것"을 강조하고 "내·외국인, 아동·여성 등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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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김원태 기자 kwt405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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