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2일 11만 명 여심 훔쳐

2PM은 이날 오후 화려한 화이트 의상을 입고 리프트를 타고 등장해 첫 무대를 장식했다.
최근 발매한 두 번째 일본어 앨범 ‘레전드 오브 2PM’의 ‘더 레전드’로 막을 연 2PM은 ‘마스커레이드’와 ‘너에게 미쳤었다’, ‘브레이크쓰루’, ‘위드아웃츄’ 등을 연달아 선보이며 5만5천 객석을 뜨겁게 달궜다.
2PM은 3시간30여분 동안 진행된 공연에서 한국과 일본에서 발매한 30여곡의 히트곡들과 퍼포먼스를 총 동원해 선보였다.
특히 짐승돌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특유의 섹시한 퍼포먼스 또한 아낌없이 뽐냈다. 솔로로 ‘섹시 레이디’를 선보인 우영은 무대의상을 갈아입으며 상의 탈의 중 뒤태를 영상으로 선보이는가 하면 ‘미싱 유’와 ‘백투유’의 순서에서는 멤버들이 여성 댄서들과 섹시한 퍼포먼스를 펼치며 야성미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그리고 ‘돈트스탑 캔트스탑’의 공연에서는 2PM 특유의 상의 찢기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2PM은 공연을 마친 뒤 무대를 뛰어다니면서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과 눈을 마주치며 감사의 인사를 아낌없이 전했다.
배지혜 기자 wisdom050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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