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고성현, 亞배드민턴대회 복식 정상 등극
이용대-고성현, 亞배드민턴대회 복식 정상 등극
  • 배지혜 기자
  • 입력 2013-04-22 11:33
  • 승인 2013.04.22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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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대-고성현이 2013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뉴시스>
[일요서울 | 배지혜 기자] 우리나라 배드민턴 남자복식의 간판 이용대(삼성전기) 고성현(김천시청) 조가 아시아 정상 등극으로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이용대‧고성현 조는 21일 대만 타이베이의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열린 2013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지난 대회 챔피언 김기정‧김사랑(이상 삼성전기) 조를 2:0(21:13, 22:20)으로 제압했다.

지난달 2013전영오픈 슈퍼시리즈에서 1회전 탈락의 수모를 당한 이용대‧고성현 조는 3개월 여 만에 국제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분위기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용대‧고성현 조는 12:11의 근소한 리드를 지키던 1세트 중반 내리 6점을 뽑아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에서는 한 치 앞을 볼 수 없는 한 점 차 승부가 이어졌다. 이용대‧고성현은 20:19에서 20:20으로 듀스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으나 이후 2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한편 한국대표팀은 금메달 2개로 이번 대회를 끝냈다. 중국은 금3개 은1개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wisdom0507@ilyoseoul.co.kr

배지혜 기자 wisdom050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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