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박상아·노현정 등 외국인 학교 부정입학 혐의 10인 기소
검찰, 박상아·노현정 등 외국인 학교 부정입학 혐의 10인 기소
  • 조아라 기자
  • 입력 2013-04-19 14:53
  • 승인 2013.04.19 14: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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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현정 전 KBS 아나운서(왼)-탤런트 박상아(오)<사진=뉴시스>

[일요서울|조아라 기자] 인천지검 외사부(부장검사 김형준)는 19일 외국인학교 입학비리 최종수사 결과 브리핑을 갖고 서울 소재 모 외국인학교 입학처장인 미국이 A(37)씨와 학부모 6명을 업무방해로 불구속 기소, 브로커 1명을 추가로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외국인학교에 자녀를 부정입학시킨 탤런트 박상아씨와 KBS 전 아나운서 노현정(34)씨 등 학부모 2명을 약식 기소했다.
 
이들은 A씨와 짜고 1∼2개월 다닌 영어 유치원의 재학증명서로 해당 외국인 학교에 자녀를 전학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나머지 학부모 6명은 홍콩 등지의 브로커를 통해 외국 여권을 만든 뒤 외국인학교에 자녀를 부정입학시킨 혐의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1월 브로커와 짜고 외국 위조 여권을 발급받은 뒤 자녀를 외국인학교에 부정입학 시킨 학부모 47명을 기소했다.
 
이들은 지난달 2월 인천지법에서 열린 1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6∼10월에 집행유예 2년, 80∼20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선고받았다.
 
chocho621@ilyoseoul.co.kr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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