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글로벌 네트워트 확대…시드니 지점 개점
우리은행, 글로벌 네트워트 확대…시드니 지점 개점
  • 고은별 기자
  • 입력 2013-04-19 10:26
  • 승인 2013.04.19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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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은행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우리은행 시드니 지점의 공식 개점식 행사를 열었다. 우리은행은 지난 2월 호주 시드니에 점포를 개점해 영업을 시작했다. <사진출처=우리은행|뉴시스>
[일요서울 | 고은별 기자] 우리은행이 호주 시드니에 점포를 개점하면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우리은행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우리은행 시드니 지점의 공식 개점식 행사를 열었다. 우리은행은 지난 2월 호주 시드니에 점포를 개점해 영업을 시작했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전세계 17개국 62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게 됐다. 지난해 9월 상파울로에서 브라질법인 개설 이후 5개월 만에 점포를 개설하면서 지속적인 점포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시드니 웨스틴 호텔에서 거행된 개점식 기념행사에는 이순우 우리은행장, 김진수 주시드니 총영사, 존 레이커 호주 건전성 감독청 의장 등 현지 정관계 인사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순우 우리은행장은 “우리은행 시드니 지점은 호주에서 대한민국 최초의 정식 라이센스를 부여받은 은행이라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며 “양국 간 은행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한국 및 호주 고객들에게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행장은 이날 개점식과 함께 호주 3위, 세계 42위 은행인 ‘ANZ’와 수출입업무지원 등에 대한 포괄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올해 안으로 러시아, 중국,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등 글로벌 네크워크를 추가 확대할 방침이다.

eb8110@ilyoseoul.co.kr

고은별 기자 eb811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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