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정상화 요구

경상남도는 지난 9~15일 진주의료원장 직무대행 이름으로 의료원 직원을 대상으로 명예퇴직과 조기퇴직 신청을 받았다.
경상남도는 20년 이상 근무자에게 명예퇴직에 준하는 위로금과 20년 미만 근무자에게는 조기퇴직에 준하는 위로금을 주겠다고 했다.
경상남도는 명예퇴직자에게 퇴직금과 수당을 조기퇴직자들에게 6개월치 임금과 수당을 각각 지급할 계획이다.
진주의료원장 박권범 직무대행과 파견 공무원들은 접수된 사직 신청서를 검토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심의를 거쳐 퇴직금 등을 확정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노조는 이날 65명 명예퇴직‧조기퇴직 신청자들의 양보와 희생을 외면하지 말고 진주의료원 정상화를 논의하자는 내용의 성명을 냈다.
65명의 인건비 총액은 20억 7000여만 원으로 인건비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고 정상화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노조는 주장했다.
배지혜 기자 wisdom050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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