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서 미군 헬기 추락…탑승자 14명 전원 탈출
철원서 미군 헬기 추락…탑승자 14명 전원 탈출
  • 조아라 기자
  • 입력 2013-04-16 16:45
  • 승인 2013.04.16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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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락한 미군 헬기 모습<사진=뉴시스>

[일요서울|조아라 기자] 강원 철원군 지포리 사격장에서 미군 헬기 1대가 16일 오후 1시 4분께 착륙과정에서 추락했다.

사고 헬기에는 미군 14명이 탑승하고 있었지만 대부분 비상 탈출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상 탈출한 이들은 서울 용산 미군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사고 직후 헬기에서 불이 나 진화작업을 벌였지만 기체 대부분이 전소했다고 전했다. 
 
미군 측은 환재 발생을 대비해 구급차 2대와 의료진을 투입했다. 
 
한편 미군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사고 헬기를 포함 총 6대가 철원 일대에서 비행 훈련을 하고 있었다.
 
군 당국은 사고 헬기가 비행 훈련을 마치고 착륙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chocho621@ilyoseoul.co.kr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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