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고은별 기자] 패션그룹형지가 예신그룹으로부터 바우하우스 아울렛을 인수해 유통업에 진출했다고 12일 밝혔다.
바우하우스 아울렛은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에 위치한 지하 1층, 지상 15층의 패션아울렛이다. 의류 매장과 식음시절, 영화관 등이 입점해있다.
패션그룹형지는 바우하우스 인수를 계기로 유통업에 본격 진출, 신 성장동력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은 “바우하우스를 인수해 유통업에서 미래 비전을 찾을 것”이라며 “패션그룹형지는 종합패션기업을 넘어 종합패션유통기업으로 더욱 견고히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패션그룹형지는 현재 올리비아하슬러, 아날도바시니, 크로커다일레이디, 노스케이프, 랑방컬렉션 등 12개 의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고은별 기자 eb8110@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