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조아라 기자] 개성공단 조업이 중단 나흘째인 12일 26명의 근로자와 차량 22대가 돌아온다. 북한엔 입주업체들의 최소인력인 남측 근로자 245명이 체류하게 된다.
통일부는 “오늘 하루 동안 우리 근로자 26명과 차량 22대과 남쪽으로 귀환할 예정”이라며 “현지 체류 중인 근로자는 261명(외국인 제외)에서 245명으로 줄어들게 된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11시50분 5명(차량 5대)의 첫 입경을 시작으로 오후 2시 11명(9대), 오후 3시 2명(2대), 오후 4시 1명(1대), 오후 5시 7명(5대)가 들어올 예정이다.
개성공단에 남은 이들은 입주업체와 개성공단 관리위원회, KT와 한국전력 등 유관기관 임직원들로 시설물 관리를 위해 불편을 감수하고 체류하고 있다.
이번 주 안에 최소 인원 170명 정도를 제외한 나머지 근로자들의 귀환이 마무리되면 다음 주부터는 공단에서 돌아오는 인원은 당분간 없을 것으로 보인다.
chocho621@ilyoseoul.co.kr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