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하로 KB국민카드의 리볼빙일시불 수수료율은 종전 연 6.5~28.40%에서 연 5.8~24.90%로 최고 수수료율 기준 3.50%p 낮아지게 되며, 할부 수수료율은 종전 연 10.00~21.40%에서 연 4.30~19.10%로 최고 수수료율 기준 2.30%p 낮아지게 된다.
특히 할부무이자 행사가 예년보다 줄어들어 고객 부담이 커진 2~3개월 할부의 경우 신용도에 따라 적용되는 최저 수수료율 기준으로 연 5.70%p 인하됨으로서 연 10% 미만의 할부 수수료율을 적용 받는 고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리볼빙과 할부 수수료율 인하로 고객들의 가계부담 경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금서비스와 카드론 수수료율도 인하를 검토 중이며, 빠른 시일 내에 인하 폭과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고은별 기자 eb811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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