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경북 김기원 기자] 경북 청송군과 재)세계유교문화재단(이하 유교재단)은 9일 비경을 고이 간직한 청정 자연도시 청송에서 이달 12일부터 오는 11월까지 연속 캠핑 대축제를 펼친다고 밝혔다.
청송군에 따르면 이번 캠핑축제는 천혜의 자연경관에 웰빙 트렌드를 맞춘 친환경 프로그램으로 각광받고 있다. 올해 3회째 맞는데 오는 12∼14일 청운하천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매월 둘째주 주말에 청송사과공원과 청운하천에서 펼쳐진다.
올해 캠핑 축제의 백미는 같은 장소에서 5월 10∼12일 열리는 ‘자연을 노래하다 청송 캠핑축제’다. 주왕산 수달래축제와 때 맞춘 청송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500개팀 2000여명이 참여해 전국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야외 캠핑 대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청송캠핑 대축제는 청송군과 유교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주)영원아웃도어와 안동MBC가 후원하며, (주)캠핑퍼스트가 공동 기획으로 추진한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캠핑축제는 청송의 대표 관광지인 국립공원 주왕산과 주산지, 수달래축제 등 지역 대표관광지와 대표축제를 한꺼번에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며 “청송지역의 전통시장과 지역 상점을 이용한 ‘착한 캠핑’을 유도해 지역특산물의 판매를 증대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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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기원 기자 kkw53@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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