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9시 40분 현재 대림산업은 6.98% 내린 8만 원, 현대건설은 4.69% 하락한 5만8900원, 코오롱글로벌은 1.17% 내린 3815원에 거래 중이다.
아울러 삼성물산은 3.19% 떨어진 6만3700원, 대우건설은 3.76% 내린 8200원, 두산건설은 4.36% 하락한 2525원을 기록 중이다.
벽산건설, 삼부토건, 금호산업, 경남기업도 약보합권에 머물러 있는 상황. 반면 상대적으로 몸집이 크지 않은 진흥기업, 삼호, 삼환기업, 화성산업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GS건설은 2013년 1분기 영업손실 5355억 원, 매출 1조8239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세부적인 내용은 발표되지 않았으나 충격적인 대규모 적자전환의 이유는 아랍에미리트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해외 플랜트 현장에서의 5290억 원 공사손실 충당금이 반영됐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해외 사업 비중이 높은 대형 건설주들의 실적에도 의문이 제기면서 주가가 동반 약세다.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서 GS건설은 전일 대비 14.98% 내린 4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은별 기자 eb811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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