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경북 김기원 기자] 대구의료원 노사는 10일 오전 11시 라파엘웰빙센터 소강당에서 노사평화선언 및 사회적 책임 실천 선언을 위한 조인식을 개최했다.
이날 조인식에는 김상용 대구서부고용노동지청장, 지역노동관계기관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대구의료원은 2003년부터 11년 연속 무분규 사업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운영평가 12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을 비롯,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 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대구시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총 20억원의 예산을 지원, 노인진료역량 강화, 알코올 등 중독 및 소아 정신과 영역 보강, 신경계 희귀난치성 질환 돌봄 센터 개설, 응급실 활성화를 위한 신규전문의 영입 등 영역 전문화를 추진 중이다.
안문영 대구의료원장은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통해 2015년까지 경영정상화의 기틀을 마련해 시민에게 신뢰 받을 수 있는 공공의료모델병원으로 자리 잡겠다”고 말했다.
이동훈 노동조합위원장은 “11년 연속 노사의 화합된 힘을 바탕으로 진료역량, 행정역량혁신을 이뤄내 지역민 모두가 양질의 진료와 공공의료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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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기원 기자 kkw53@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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