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상주시는 지난 1월 말 시장경영진흥원에서 실시한 2013년 전통시장 활성화지원 공고사업에서 시장매니저 채용을 비롯한 공동마케팅 운영, 상인대학 운영 등 모두 3개 사업에 선정돼 42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상주시가 추진하는 경영혁신사업을 살펴보면 우선 시장매니저를 도입해 내년 2월까지 11개월간 상주중앙시장 고객쉼터에서 상인조직 역량 강화를 위한 정부지원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상인회의 업무 능력을 높이기 위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 공동마케팅 운영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에 적합한 캐릭터 및 브랜드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진흥원에서 매월 판매되는 특가상품 중 전통시장에서 판매되지 않는 물건을 싸게 구입해 판매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기법을 동원키로 했다.
여기에 전액 국비지원사업인 상인대학을 운영해 상인들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상인대학은 진흥원에서 지정한 교육기관과 중앙시장 상인회가 함께 직접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경영혁신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시민들이 찾아오는 전통시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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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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