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노조파업 직원 54명 원직 복귀
MBC 노조파업 직원 54명 원직 복귀
  • 조아라 기자
  • 입력 2013-04-05 17:15
  • 승인 2013.04.05 17: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뉴시스>

[일요서울|조아라 기자] MBC가 노조파업 이후 직종과 무관한 부서로 인사발령을 낸 직원 54명을 원직으로 복귀시켰다.

MBC노조는 5일 김완태·김범도·최율미·신동진·박경추·김상호·허일후·최현정 아나운서 등이 아나운서국으로 돌아온다고 전했다.
 
송일준 전 ‘PD수첩’ 진행자는 콘텐츠협력국,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 최상일 PD는 라디오국, 연보흠 기자는 시사제작국, 문소현·김연국·성장경·김수진 기자는 보도국으로 돌아간다.
 
노조는 “서울남부지법의 부당전보에 대한 ‘전보발령효력정지가처분’ 승소에 따라 오늘 복귀 인사가 났다”고 밝혔다.
 
남부지법은 지난달 21일 MBC가 파업 종료 후 복귀한 사원 65명을 업무와 무관한 부서로 발령낸 것은 무효라며 노조원들이 사측을 상대로 낸 전보발령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받아들였다.
 
이미 복직한 9명과 조합 파견 1명, 징계자 1명은 이번 인사에서 제외됐다.
 
chocho621@ilyoseoul.co.kr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