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시즌 첫 월드컵 위해 출국…구토에 발열 ‘건강 악화’
손연재, 시즌 첫 월드컵 위해 출국…구토에 발열 ‘건강 악화’
  • 배지혜 기자
  • 입력 2013-04-03 11:37
  • 승인 2013.04.03 1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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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한 체중감량으로 대회참가 불투명

▲ 손연재가 컨디션 난조로 올 시즌 첫 월드컵 대회 출전이 불투명해졌다.<뉴시스>
[일요서울 | 배지혜 기자] ‘체조요정’ 손연재(19·연세대)의 건강 악화로 시즌 첫 월드컵 출전 여부에 적신호가 켜졌다.

손연재의 소속사인 IB스포츠의 한 관계자는 지난 2일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무리하게 체중감량을 한 손연재가 구토 등 발열증상이 있다. 건강이 악화된 상태”라고 전했다.

손연재는 3일부터 4일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리는 리듬체조 월드컵에 출전해 시즌 일정을 시작할 계획이었다.

현재 손연재는 도핑테스트 때문에 약을 복용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건강 상태에 따라서 월드컵 대회 출전을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손연재는 리스본 월드컵을 시작으로 이탈리아 페사로 대회와 불가리아 소피아 대회 그리고 벨라루스 민스크 대회 등 여러 대회에 출전해 경험을 계기로 새로운 프로그램의 숙련도를 키우는데 집중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컨디션 난조로 인해 대회 출전이 어려워졌다.

손연재는 리듬체조 월드컵 참가를 위해 지난 2일 출국했다.

wisdom0507@ilyoseoul.co.kr

배지혜 기자 wisdom050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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