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2일 류시원과 이혼 소송 중인 조모 씨는 류시원이 자신을 협박했다면서 지난 2월말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최근 경찰에 출석한 류시원은 조사를 받았다.
류시원은 지난 1일 오후 경찰에 출석해 피고소인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수사를 매듭짓고 현재 검찰에 송치한 상태이다”라고 전했다.
류시원 측은 “딸의 장래를 고려해 대외적으로는 언급을 삼간다는 입장은 변함이 없고 이혼 원인 등에 대해서는 할 말은 매우 많다. 법정에서 끝까지 이혼의 원인과 책임에 대해 대응하겠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한편 류시원과 조모 씨는 오는 23일 서울가정법원에서 두 번째 이혼 조정을 갖는다. 지난 2010년 조모 씨는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
배지혜 기자 wisdom050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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