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조아라 기자] 이라크 안바르 주에서 한국가스공사의 아카스 가스전 관련공사를 진행 중이던 현지업체 직원 2명이 지난 1일 무장괴한 공격으로 사망했다.
주이라크 한국대사관은 이날 오후 6시30분께 알카임 지역에서 아카스 가스전 경호용 경찰 숙소 공사를 진행하던 현지 업체 직원들이 무장괴한의 공격을 받아 2명이 숨지고 1명이 납치됐다고 전했다.
한국가스공사 바그다드 지사는 아카스 가스전 현장에 파견된 한국 직원은 한 명도 없다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는 100% 지분 참여하는 26억6천 달러 규모의 아카스 가스전 개발을 위한 초기 단계로 경찰 숙소 공사를 진행 중이었다.
이외에도 한국가스공사는 이라크 현지에서 만수리아 가스전(지분 20%), 주바이르 유전(지분 25%), 바드라 유전(지분 30%) 개발 사업에 참여 중이다.
또 키르쿠크-바이지 간 120㎞(1억3천만달러 규모) 가스 배관 공사를 수주하는 등 이라크 에너지 사업에 적극 진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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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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