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경북 김기원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경주로 본사를 이전함에 따라 협력업체들이 잇따라 경주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있어 지역 경제활성화에 큰 도움이 기대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에 따르면 협력업체인 두산중공업은 지난 28일 원전 관련 책임자인 BG장 김하방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시 동천동 덕양빌딩에서 경주사무소개소식을 가졌다.
두산중공업은 경주사무소에서 '한수원과 프로젝트별 주요현안사항 협의', '신규원전 계약관련업무 수행', '건설원전 시공 수행 및 현안사항 협의', '가동중 원전 서비스 업무' 등의 업무를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주)대우건설도 경주시 충효동 이안아파트 내에 경주사무소를 마련해 이미 운영중에 있으며, 현대건설(주)은 지난 26일 동천동 상록빌에 경주사무소를 마련, 업무를 개시했다.
이밖에 한국정수(주), 한전기공(주), 한전KDN, (주)코센, 한국전력기술, AECL, 한국원전연료 등이 경주사무소 개소 예정이며, 앞으로 한수원 본사 완전이전 및 사옥건설이 완료되면 350여개 협력업체가 경주에 사무소를 마련할 것으로 보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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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기원 기자 kkw53@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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