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위원 과반수이상 찬성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는 지난 18일 곽 전 교육감이 형기의 80% 이상을 채웠고, 모범수로 분류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출석위원 과반수이상 찬성으로 가석방을 의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곽 전 교육감은 지난 2010년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박명기(55) 교수에게 지난해 2~4월 핵심 측근인 한국방송통신대 강경선(59) 교수를 통해 모두 6차례에 걸쳐 2억 원을 건네고 서울교육발전자문위원회 부위원장직을 제공한 혐의로 같은 해 9월 구속 기소됐다.
곽 전 교육감은 지난해 9월 징역 1년을 선고받고 교도소에 수감됐으며 잔여형기를 약2개월 남겨둔 상태다.
한편 곽 전 교육감은 지난 2010년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 후보를 매수한 혐의로 교도소에 수감됐다.
배지혜 기자 wisdom050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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