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수도권 김원태 기자] 고양시는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도 드림스타트사업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타 시군 대부분이 드림스타트 전담팀이 구성됐으나, 고양시는 전담팀도 구성되지 않은 열악한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고양시 드림스타트는 2010년 처음으로 사업을 시작해 지역 내 저소득 아동과 가정에 교육ㆍ보육 및 건강, 복지, 지역자원 발굴을 통한 연계ㆍ 후원으로 적극적인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고양시는 시의 실정에 맞는 맞춤형 방문서비스 프로그램을 특성화해 다양하고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유관기관과의 통합사례회의 등을 활성화해 우수사례로 높이 평가됐다.
고양시 아동청소년과 관계자는 “2012년 사업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더욱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할 것이다.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유지하며 적극적 지역자원 발굴 및 후원 연계로 고양시 저소득층아동에게 보다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드림스타트사업 평가는 시․군․구 드림스타트 사업의 효과성 제고를 위해 사업운영에 대한 현황을 평가하는 것으로, 2013년 1월부터 3월까지 관련 전문가 16명을 평가위원으로 구성, 시․도 자체평가 후 시․도 교차평가, 평가단의 서면평가 및 정보시스템을 통한 평가, 전문가의 면접평가 후 평가위원회 최종평가 등을 거쳐 7개 분야의 45개 지표를 기준으로 엄정히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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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김원태 기자 kwt4050@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