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말 전국 미분양주택 전월比 1794호 감소
2월말 전국 미분양주택 전월比 1794호 감소
  • 고은별 기자
  • 입력 2013-03-28 10:06
  • 승인 2013.03.28 10: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자료=뉴시스>
[일요서울 | 고은별 기자] 국토교통부(서승환 장관)가 지난달 말 기준 전국 미분양주택 현황을 공개했다.

27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3년 2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주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주택은 7만3386호로 전월(7만5180호) 대비 1794호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3월(1901호↓)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기존 미분양 감소와 함께 분양물량 감소 등에 따라 전월대비 신규미분양 발생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의 경우 신규 미분양(1036호), 계약해지(33호), 기존 미분양(1179호) 등이 전월(3만3784호) 대비 110호 감소한 3만3674호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 증가 후 다시 감소한 것이다.

지방은 전북 등에서 신규 미분양(712호) 및 계약해지(203호), 신고지연(45호) 등이 발생했으나, 전월대비 물량 감소 및 기존 미분양(2644호) 감소 등에 따라 전월(4만1396호) 대비 1684호 감소한 3만9712호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부터 2개월 연속 감소한 것이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은 3만1347호(수도권 1만9930호, 지방 1만1417호)로 전월(3만2184호) 대비 837호 감소했으며, 85㎡ 이하는 4만2039호(수도권 1만3744호, 지방 2만8295호)로 전월(4만2996호) 대비 957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전월(2만8248호) 대비 381호(수도권 30호↑, 지방 411호↓) 감소한 총 2만7867호(수도권 1만5737호, 지방 1만2130호)로 3개월 연속 감소했다.

eb8110@ilyoseoul.co.kr

고은별 기자 eb8110@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