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즉각 철회 요구
[일요서울 | 배지혜 기자] 북한이 남북 간 군 통신선을 끊고 군 통신연락소의 활동도 중단한다고 통보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7일 “남북간 대화와 협력을 위해 개설된 군 통신이 의미를 상실했다. 남북 장성급 회담 북측 단장이 이날 오전11시20분 남측에 전화통지문을 발송했다”고 보도했다.
북측은 “우리가 취하는 조치는 남측의 시대착오적인 반공화국 적대행위가 계속되는 한 철저히 집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정부는 “북한의 이러한 조치는 개성공단의 안정적 운영에 도움이 되지 않는 조치로 즉각 철회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배지혜 기자 wisdom050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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