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수도권 김원태 기자] 고양시는 해빙기를 맞아 지난 2월 15일부터 이달 말까지 ‘2013 해빙기 안전대책기간’을 설정, 이 기간 동안 재난취약시설인 건설공사장 12개소 및 축대·옹벽, 급경사지 6개소를 점검해 해빙기 재난사고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안전대책기간인 지난 21일 조병석 부시장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재난취약시설의 안전관리실태를 파악하고자 대화동 및 백석동에 소재한 대형건설공사장 2개소의 현장안전점검을 직접 실시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조 부시장은 건설공사장의 주요부분에 대한 육안점검과 지하굴착면의 계측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해빙기 지반약화에 따른 침하 및 균열 여부 등을 점검했다.
조 부시장은 현장 점검 후 “지난겨울은 다른 해보다 기온변동이 심해 해빙기 재난사고 발생의 우려가 크다. 해빙기안전대책 기간 동안 건설공사장 및 축대·옹벽, 급경사지 등의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해 단 한 건의 재난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담당부서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위험시설에 대한 시민의 신고가 대형 재난사고를 예방할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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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김원태 기자 kwt405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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