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자체 브랜드 무용극 '처용의 꿈' 시ㆍ군 순회공연
경북도, 자체 브랜드 무용극 '처용의 꿈' 시ㆍ군 순회공연
  • 경북 김기원 기자
  • 입력 2013-03-26 09:46
  • 승인 2013.03.26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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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경북 김기원 기자] 경북도는 오는 28일 부터 5월까지 5회에 걸쳐 도립국악단에서 자체 제작한 브랜드 무용극 '처용의 꿈' 시ㆍ군 순회공연을 가진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일정은 오는 28일 김천문화예술회관, 다음달 2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24일 경주예술의전당, 10일 성주문화예술회관, 23일 구미문화예술회관에 열린다.

무용극 '처용의 꿈'은 지난해 도립국악단 창단 20주년을 기념해 자체 제작한 작품으로 고유의 설화인 처용 설화를 토대로 춤과 마임, 음악을 조화롭게 엮어 처용의 관용, 풍류, 애민사상과 같은 긍정적인 요소들을 조화와 상생과 같은 현대적, 미래적 가치로 재조명한 종합 무용극이다.

최문진 예술감독겸 지휘자가 총괄 제작을, 송문숙 안무자가 안무를 맡아 지난해 초연에서는 우수한 작품성과 예술성으로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처용 역에는 도립국악단 최형준씨가, 처용처 역에는 박민화가 출연하며, 작품 요소요소에 드럼이나 장구, 태평소를 비롯한 다양한 국악기의 생동감 있는 선율도 매력적이다.

송경창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도에서는 역사적 인물을 뮤지컬이나 오페라, 무용극과 같은 예술 작품으로 재조명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도립국악단에서 정성껏 준비한 이번 순회공연에 도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선착순 무료 공연으로 진행되며 경북도 문화예술과나 경북도립국악단에 문의하면 된다.

kkw53@ilyoseoul.co.kr
 

경북 김기원 기자 kkw53@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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