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희망창조학교’ 현판식 잇달아
‘안양 희망창조학교’ 현판식 잇달아
  • 수도권 김원태 기자
  • 입력 2013-03-25 09:42
  • 승인 2013.03.25 0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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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수도권 김원태 기자] 교과위주의 정형화된 교육 틀을 넘어 학생들의 특기적성을 살리고, 창의력과 잠재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안양 희망창조학교’ 운영이 본격화되고 있다.

안양시는 지난 14일 희성초교에 이어 21일 안양 삼성초교와 신성중학교에 대한 안양희망창조학교 현판식을 가졌다.

안양희망창조학교는 초등학교 7곳과 중학교 4곳 등 모두 11개교로 시는 지난달 15일 선정해 발표한 바 있으며, 이들 학교에 대해서는 금년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안양희망창조학교로 선정된 초?중학교는 창의지성, 학교혁신역량강화, 민주적 가치, 특성화 등 크게 4개 영역에서 학생과 교사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학생의 특성과 잠재능력을 고려한 진로교육, 국악과 미술 분야 전문가가 진행하는 수업, 교사와 학부모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동호회 및 코칭연수가 이뤄지고, 창의지성 교육과 배움 중심의 수업을 위한 연수가 마련된다.

대학생을 활용한 학습부진 학생 구제 프로그램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또한 재학생, 졸업생, 교사 등이 함께하는 사제(師弟)모임이나 동아리 활동 그리고 학교별 특성을 고려한 문화예술 창작활동도 한층 활기 띠게 된다.

생명존중과 평화의 의미를 심어주기 위한 여행프로그램 역시 학생들 인성함양에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희망창조학교는 교과서 중심의 정형화된 공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마음 것 특기적성을 살리고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학교장들이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한다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kwt4050@ilyoseoul.co.kr

 

수도권 김원태 기자 kwt405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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