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장서 검거 내주 검찰 송치

서울 성북경찰서에 따르면 22일 박 씨는 지난해 3월 인터넷 쇼핑몰 운영자 홍모(29) 씨를 포함해 지인으로부터 1억5천만 원을 빌린 뒤에 돈을 갚지 않고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박 씨에 대한 수사는 이미 마무리가 된 상태이다. 오는 25일 검찰로 송치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박씨는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고 잠적했으며, 검찰은 박씨를 기소 중지했다.
한편 박 씨는 2007년 코스닥 상장사 뉴월코프를 자본 없이 인수하고도 자기자본으로 인수한 것처럼 공시해 주가를 폭등시켜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로 구속 기소돼 징역 2년6월을 선고받은 바 있다.
배지혜 기자 wisdom050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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