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조아라 기자] 방송인 후지타 사유리(33)가 성상납 제의를 거절한 사실을 고백했다.
사유리는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표창원의 시사 돌직구’ 5회에서 성상납 제안과 관련해 “나도 그런 일이 있었다. 그런데 나는 ‘X소리 말고 꺼져라’고 말했고 이후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고 말했다.
그는 “KBS2 '미녀들의 수다' 출연자들의 소속사도 99% 사기꾼이다. 출연료 지급과 비자 발급에서 발뺌하는 경우도 많고 프로그램 캐스팅을 빌미로 술자리에 친구들을 부르기까지 한다”고 사실을 털어 놓았다.
이어 “외국인이라서 피해를 입었다는 게 아니라 끼리끼리인 것 같다”며 “욕심이 있으니까 속이는 것이다. 욕심이 없으면 거절할 수 있다”고 소신을 밝혔다.
사유리는 21일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성상납 발언’이 이렇게 화제가 될 줄 몰랐다. 방송에서 내가 알고 있는 것은 모두 말했기에 더는 할 말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앞으로 성상납 제안 상대가 누군지 밝힐 계획이 없다고 못 박았다. 최근 근황에 대해서는 현재 출연중인 방송도, 향후 계획도 아직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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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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