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권 백두대간 순환 및 협곡열차 시승식 개최
중부내륙권 백두대간 순환 및 협곡열차 시승식 개최
  • 경북 김기원 기자
  • 입력 2013-03-20 14:32
  • 승인 2013.03.20 14: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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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경북 김기원 기자] 경북 봉화군은 17일 소천 분천역에서 오는 4월 상업운행을 앞두고 코레일에서 주관하는 중부내륙권 백두대간 순환 및 협곡열차 시승식 행사를 개최했다.

코레일에서 추진하는 중부내륙권 백두대간 순환형 관광열차는 서울, 영주, 봉화, 영월을 경유하는 2편성 3량 205석으로 각 2회 순환 운행된다.

또한 백두대간 협곡열차는 분천역, 양원역, 승부역, 철암역까지 1편성 3량 158석으로 1일 3회 운행하며 이날 시승식 이후 정상 영업운행은 오는 4월 중순으로 예정하고 있다.

한편 봉화군은 협곡·순환열차로 군을 찾는 관광객이 많이 늘어남에 따라 생태·문화탐방로 체험과 남쪽의 소금강산으로 알려져있는 청량산과 오는 2014년 개원 예정인 수목원과 연계한 테마형 관광상품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노욱 군수는 "봉화는 전국에서 최다 기차역(간이역포함)이 있는 지역으로 협곡·순환열차 계통을 계기로 군을 찾는 관괭객들에게 천혜의 자연경관을 간직하고 있는 백두대간의 모습과 낙동강 상류의 맑은 물을 감상하면서 지역의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철로변 트레킹코스, 암반데크설치, 오토켐핑장, 산간오지 체험코스 등을 개발하여 우리나라 최고의 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kw53@ilyoseoul.co.kr
 

경북 김기원 기자 kkw53@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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