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국과수 현장 감정 결과 등 과실 유무 수사 중

전남지방경찰청과 여수경찰서 소속 형사들은 이날 오후 3시50분경 대림산업 여수공장 사무실과 본사 등을 찾아가 공사 관련 자료와 하청업체에 대한 압수수색을 펼쳤다.
이날 압수수색을 통해 경찰은 폭발사고가 난 화학공장의 정기 보수공사와 하도급 계약서 등 자료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경찰은 유가족들이 제기한 의혹과 사고원인 등을 면밀히 밝혀낼 계획이다.
경찰은 폭발사고에 대해 국과수의 현장 감정 결과와 현장 등에서 확보한 증거자료, 부상자 진술 등을 바탕으로 사고 원인과 과실 유무에 대해 수사 중이다.
한편 대림산업 관계자 9명과 유한기술 직원 2명, 부상자 7명 등을 상대로 조사를 벌였고, 공장 주변에 설치된 9개의 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을 마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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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혜 기자 wisdom050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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