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퀸' 김연아, 갈라쇼서 남장 변신 매력 발산
'피겨 퀸' 김연아, 갈라쇼서 남장 변신 매력 발산
  • 배지혜 기자
  • 입력 2013-03-18 09:36
  • 승인 2013.03.18 09: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 잘하는 모습 보여주려 노력했다"

▲ 김연아가 18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 버드와이저 가든스에서 열린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갈라쇼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뉴시스>
[일요서울 | 배지혜 기자] 세계선수권 챔피언 ‘피겨 퀸’ 김연아(23)가 이번엔 남장을 하고 새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김연아는 18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의 버드와이저 가든스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2013 세계피겨선수권대회 갈라쇼에서 남장을 하고 갈라프로그램 마이클 부블레의 ‘올 오브 미’를 연기하며 대회를 마무리 했다.

김연아는 갈라쇼를 마친 후 “우승을 해서 더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김연아는 “‘올 오브 미’가 한국에서도 호응이 좋았는데 캐나다에서도 반응이 좋은 것 같아 기쁘다. 그동안 갈라 연습을 하지 않고 급하게 연습을 했다. 걱정됐지만 결과적으로 잘 된 것 같아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연아는 이번 대회에서 역대 2위에 해당하는 218.31점을 받아 여자 싱글 우승을 차지했고 갈라쇼에 나선 24명의 선수들 중 22번째로 빙판 위에 올랐다.

김연아는 지난해 8월 열린 아이스쇼에서 공개했던 마이클 부블레의 ‘올 오브 미’ 연기를 펼친바 있다.

wisdom0507@ilyoseoul.co.kr

배지혜 기자 wisdom0507@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