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콘도미니엄 대우건설 공사 수주
싱가포르 콘도미니엄 대우건설 공사 수주
  • 김종현 기자
  • 입력 2013-03-15 13:41
  • 승인 2013.03.15 13:41
  • 호수 984
  • 4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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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서종욱)이 싱가포르 재진출 이후 세 번째 신축공사를 수주하면서 동남아시아 시장확대에 청신호를 보내고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 4일 싱가포르에서 약 1억6800만 달러(한화 약 1820억 원) 규모의 벤데미어 콘도미니엄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의 부동산 개발회사인 UE디벨롭먼트가 발주한 이 공사는 싱가포르 칼랑 강변 왐포아 이스트 지역에 29~30층 규모 콘도 4개동과 2~3층 규모 테라스하우스 3개동의 총 843세대와 부속시설을 신축하는 것으로 대우건설이 단독으로 수주해 30개월 동안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앞서 말레이시아 톱5 초고층 빌딩 중 3개와 말레이시아 최대 규모의 컨벤션센터 등의 공사를 수행하며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건설명가로  평가받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동남아시아 최대 건설시장인 싱가포르에서 연이어 공사를 수주하며 경쟁력이 높아졌다”면서 “향후 건축공사 뿐만 아니라 지하철, 터널, 항만 등 대형토목공사로 범위를 넓혀 수주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todida@ilyoseoul.co.kr

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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