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6개월간 세무조사 진행

자동차 업계와 세무당국에 따르면 12일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달 18일부터 한국지엠 부평 본사에 세무조사 인력을 투입했다.
국세청은 한국지엠에 대해 오는 8월까지 약 6개월간 세무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집중 점검 대상은 르노삼성 세무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한국지엠 본사와의 거래 내역으로 알려졌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4~5년마다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세무조사다. 향후 6개월간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알고 있고, 지난 2월 3주차부터 조사요원이 부평 본사에 와 회계장부 등 세무 관련 자료를 영치해갔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기업에 대한 세무조사가 강화되며 조사 기간도 기존 3개월에서 6개월로 늘어났다. wisdom0507@ilyoseoul.co.kr
배지혜 기자 wisdom050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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