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도발 초·중·고교 대학 휴교령 ‘사실무근’
북 도발 초·중·고교 대학 휴교령 ‘사실무근’
  • 조아라 기자
  • 입력 2013-03-11 15:23
  • 승인 2013.03.11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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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뉴시스>
 
[일요서울|조아라 기자] 북한이 ‘정전협정 백지화 시점’으로 공언한 11일을 하루 앞둔 10일 카카오톡 메신저와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전국초·중·고교와 대학교에 휴교령이 내려졌다”는 뜬소문이 나돌았다. 이에 교육당국이 “사실무근”이라 밝히는 소동이 벌어졌다.
 
카카오톡 메시저와 트위터를 통해 이날 오후 ‘[긴급] 전국 교육청 "북한 도발…전국 초·중·고·대학교 일시적 휴교 및 대응체제 안내’라는 제목의 글이 퍼졌다.
 
이 글은 오늘 21시 북한의 정전 협정 백지화에 의한 추가 군사적 도발에 대비해 내일 일시적으로 전국 학교가 휴교한다는 내용이다.
 
정전협정 백지화 시점을 앞두고 불안 심리를 타고 SNS를 통해 이 글이 빠르게 확산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이는 사실무근으로 밝혀졌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전국 어느 시도 교육청에도 휴교령이 내려진 적이 없다”며 “정전협정 백지화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휴교령이 내려질 계획이 없으니 학생들은 모두 정상 등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chocho621@ilyoseoul.co.kr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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