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둘째주 ㅣ 세종시·동탄2신도시 등 실수요자들 눈길
전국 7567가구 공급…세종시 인기 치솟아
세종시와 동탄2신도시 등에서 분양릴레이가 이어진다. 부동산뱅크 조사에 따르면 전국 17개 사업장 7567가구를 공급한다. 이 중 일반공급이 409가구, 임대 2568가구, 견본주택 4593가구 등이다. 또한 주택시장 베스트셀러인 세종시에서 1개 단지 406가구, 동탄2신도시 874가구 등이 지난주에 이어 분양을 준비 중에 있다.

◆ 청약접수
<14일>
모아종합건설은 세종시 고운동 1-1생활권 M2블록에 세종 모아미래도 에듀포레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27층 5개동 406가구로 조성되며, 전용 84㎡(268가구), 99㎡(138가구)로 구성됐다. 1-1생활권에는 세종 국제고와 과학영재학교를 비롯해 초등학교 5개, 중학교 2개, 고등학교 1개 등 총 8개의 학교가 들어설 계획으로 교육여건이 뛰어나다. 이전기관 종사자 특별공급 1차는 오는 6~7일 이틀간 진행되며, 일반청약은 1순위 청약이 14일이다.
<15일>
동탄역더샵센트럴시티는 지하1층~지상34층 8개동 전용 84~131㎡ 874가구 규모다. 복합환승센터인 동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수월하다. 단지 동측으로는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들어서 통학환경도 수월하다. 또 단지 맞은편에는 중심상업지구가 들어서 편의시설 이용도 쉬울 것으로 보인다.
대우건설이 경남 창원 풍호동 옛 해군시설운전학부 터에 2132가구 규모의 중소형 대단지 아파트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1·2단지로 조성되며 1단지는 지하2층 지상20층~29층, 1822가구 규모, 2단지는 지하3층 지상17층~25층, 310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전용 59~114㎡ 총 2132가구의 대단지로 84㎡ 이하 중소형이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현대엠코는 울산 동구 화정동에 엠코타운 이스턴베이 견본주택을 오픈한다. 이 단지는 지하3층~지상 최고 33층, 15개동 규모로 전용 68~101㎡ 총 1897가구다.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소, KCC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인접해 있어 직주근접성이 높다. 또 화진초, 대송중, 명덕여중, 화진중, 현대고, 방어진고, 현대청운고 등으로 통학이 가능하다.
<자료제공=부동산뱅크> www.neonet.co.kr
서울 재건축 8주째 상승…압구정 ‘훈풍’
서울 집값이 한 주 만에 소폭 반등했다. 부동산뱅크 조사에 따르면 전국 0.00%, 서울 0.08%, 수도권 -0.01%, 광역시0.02%, 도지역 0.01% 등이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도 -0.10%, 인천시 -0.17% 등이 하락했고, 세종시 1.87%, 강원권0.02%, 충청권 0.00%, 전라권 0.00%, 경상권 0.02% 등은 강세를 보였다.
<수도권>
서울에서는 재건축이 8주 연속 상승세다. 강남구 1.05%, 강동구 0.94%, 송파구 0.25%, 영등포구 0.07%, 용산구 0.02% 등으로 주요 지역들이 상승장을 기록했다. 특히 금주에는 압구정의 집값이 크게 올랐다. 개포주공, 둔촌주공, 잠실5단지 등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들의 가격상승이 강남 재건축의 바로미터인 압구정 집값도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압구정 현대5차 115㎡의 경우 1억2500만 원 오른 12억2500만 원 선에 시세가 형성됐고, 현대3차 108㎡는 8억7500만 원에서 1억 원 오른 9억7500만 원 선이었다. 대부분의 아파트값이 1억 원 가량 상승했다. 압구정 부동산뱅크 신현대공인 관계자는 “일주일 사이에 99~109㎡(구 30평형)대 아파트들의 거래가 많았다”며 “저렴한 매물을 중심으로 거래가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일반아파트는 양천구 0.13%, 강남구 0.08%, 마포구 0.06%, 용산구 0.03%, 서대문구 0.02%, 중랑구 0.01% 등이 강세를 보였다. 종로구 -0.25%, 강서구 -0.25%, 은평구 -0.21%, 강동구 -0.16%, 성동구 -0.15%, 관악구 -0.08%, 영등포구 -0.06%, 송파구 -0.05%, 광진구 -0.04%, 노원구 -0.03%, 노원구 -0.03%, 서초구 -0.02%, 도봉구 -0.02%, 금천구 -0.02%, 중구, 성북구, 동작구, 동대문구, 구로구, 강북구 등은 보합으로 약세였다.
경기도에서는 이천시 0.32%, 과천시 0.25%, 양주시 0.15%, 김포시 0.15%, 부천시 0.10%, 파주시0.04%, 수원시 0.02%, 광주시 0.02%, 시흥시 0.01% 등은 집값이 소폭 상승했다. 이어 평택시, 연천군, 양평군, 안성시, 동두천시, 군포시, 광명시%, 가평군 등은 보합이었다.
한편 의왕시 -1.05%, 하남시 -0.45%, 포천시 -0.42%, 여주군 -0.28%, 화성시 -0.28%, 용인시 -0.25%, 고양시 -0.18%, 성남시 -0.13%, 구리시 -0.11%, 남양주시 -0.11%, 안양시 -0.10%, 의정부시 -0.08%, 안산시 -0.04%, 오산시 -0.04% 등은 약세였다.
인천시에서는 부평구 0.04%, 강화군 0.00%, 계양구 -0.03%, 남동구 -0.13%, 남구 -0.13%, 연수구 -0.26%, 서구 -0.32%, 동구 -0.44%, 중구 -0.83% 등의 순이었다. 신도시에서는 중동 0.31%, 일산 0.03%, 산본 0.00%, 분당-0.19%, 평촌 -0.04% 등으로 소형아파트들의 강세를 이어갔다.
<5대 광역시/ 지방>
대구시 0.08%, 광주시 0.01%, 대전시 0.00%, 부산시 0.00%, 울산시 0.00% 등이었다. 대구시에서는 북구0.40%, 동구 0.23%, 남구, 달서구, 달성군, 서구, 수성구, 중구 등으로 대부분 보합을 보였다. 광주시에서는 북구 0.03%, 광산구 0.00%, 남구 0.00%, 동구 0.00%, 서구 0.00% 등의 순이었다. 이밖에 부산시에서 사하구 -0.03%, 사상구 -0.02%, 수영구 -0.01% 등이 소폭 하락했고, 이밖에 다른 지역들은 집값에 변동이 없었다.
도지역도 집값에 큰 변동이 없다. 경상북도 0.03%, 강원도 0.02%, 충청북도 0.01% 등 세 지역은 상승장을 보였고, 충청남도, 제주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남도 등은 0.00%로 보합이었다. 지역별로는 충청북도 진천군이 2.01%가 올랐고, 강원도 영월군 0.62%, 강릉시0.13%, 경상북도 구미시 0.11% 등의 순이었다.
<정리=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