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00대 기업 대졸초임 평균 3352만 원
올해 1000대 기업 대졸초임 평균 3352만 원
  • 고은별 기자
  • 입력 2013-03-07 14:03
  • 승인 2013.03.07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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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고은별 기자] 올해 1000대 기업 대졸 초임 평균은 3352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정근 대표)에 따르면 ‘1000대 기업 대졸 초임’에 등록된 448개사 연봉정보(2013년 기준)를 분석한 결과, 평균 3352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평균인 3180만 원보다 5.4%p 증가한 수준이다.

대졸 초임 분포를 살펴보면, ‘3000~3500만 원 미만’이 36.4%로 가장 많았다. 이어 ▲3500~4000만 원 미만(25.7%) ▲2500~3000만 원 미만(19.9%) ▲4000~4500만 원 미만(11.6%) ▲2500만 원 미만(3.1%) ▲4500~5000만 원 미만(2.5%) ▲5000만 원 이상(0.9%) 순이었다.

대졸 초임이 가장 높은 기업은 발전설비와 제철설비를 생산하는 ‘BHI’(5400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현대중공업’이 5200만 원으로 5000만 원 이상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한국투자증권(4760만 원) ▲두산인프라코어·두산중공업(4650만 원) ▲삼성SNS(4200만 원) 등이 있었다.

아울러 평균 10곳 중 3곳(32.1%)이 지난해보다 연봉을 인상했으며, 이들 기업의 인상률은 평균 5.6%로 집계됐다.

세부 인상률은 ‘2% 미만’이 40.8%로 가장 많았고, ▲2~4% 미만(22.4%) ▲10% 이상(13.2%) ▲4~6% 미만(9.2%) ▲6~8% 미만(7.9%) ▲8~10% 미만(6.6%)이 뒤를 이었다.

eb8110@ilyoseoul.co.kr

고은별 기자 eb811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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