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지방도시에 있는 한 교도소에서 재소자가 가방에 들어가 탈출하려다 붙잡혔다. 이 재소자의 공범이 22세 여자로 밝혀져 놀라움을 주고 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 여성은 여행 가방을 갖고 교도소 면허 신청을 했다. 교도소 측은 가방 속 내용을 확인한 뒤 여자의 입장을 허락했다. 이후 이 여성이 가방을 갖고 교도소 면회실을 나왔다. 그러나 별로 무겁지 않은 가방을 쩔쩔매며 끌고 올라가는 결정적 실수를 했다. 이를 수상히 여긴 교도관이 불시에 가방을 열자 가방 속에서 재소자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기사를 접한 네티즌들은 “거의 탈출할 뻔 했는데 걸리다니”, “재소자나 관리자나 많이 허술하네”, “저 여자 가방 무게를 느끼는 순간의 심정이 어땠을까” 등의 반응이다.
<김영주 기자> jjozoo@ilyoseoul.co.kr
김영주 기자 jjozo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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