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조아라 기자] 올해 들어 첫 황사가 관측됐다.
기상청은 1일 오전 9시25분께 중국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서울관측소에서 관측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관측된 황사는 미세먼지(PM10) 125㎍/㎥ 농도의 약한 황사다.
앞서 오전에도 백령도 등 서해5도에서 약 200㎍/㎥ 농도의 황사가 발생했다.
기상청은 “경기도 일부지역에서도 황사가 관측됐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어 미세먼지 농도값은 높지 않다”며 “앞으로 우리나라의 황사 영향 가능성은 유동적이니 건강관리와 기상정보에 유의 바란다”고 말했다.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