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공항과 연계한 중국 관광상품 나온다
대구국제공항과 연계한 중국 관광상품 나온다
  • 경북취재본부 김기원 기자
  • 입력 2013-03-01 13:34
  • 승인 2013.03.01 1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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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경북취재본부 김기원 기자] 대구시와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협력단, (주)에어차이나 대구지점은 대구국제공항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중국 북경현지 여행상품기획자 13명을 대구로 초청해 사전 답사여행을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중화권 관광객이 49.6% 증가한 7만4864명이 대구를 다녀갔다. 올해도 중화권 관광객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와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협력단은 중국 현지 여행사 초청 팸투어, 세일즈 콜, 대구관광 홍보설명회등 다양한 홍보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중국 북경 메이저급 여행상품기획자들은 3박 4일간 대구국제공항 직항노선(북경 ↔ 대구, 상해 ↔ 대구)을 이용하는 대구관광 상품을 신규로 개발하고, 오는 4월부터는 약 6개월간 30명 내외로 구성된 일반패키지 관광객을 1500여 명을 대구로 보내기 위해 대구의 주요 관광명소들을 둘러보게 된다.

팸투어 첫째 날에는 대구국제공항에 도착하면 방문단에게 꽃다발을 증정하고, 환영현수막을 부착하는 등 이들을 적극 환영할 예정이며, 구암서원(전통문화체험), 영도벨벳 전시관, 동성로, 대구스타디움, 대구 카지노 등의 주요 관광명소를 둘러보게 된다.

둘째 날에는 허브힐즈, 엘리바덴, 이월드, 대구사격장, 강정고령보, 디아크를 둘러보고, 저녁에는 대구관광 홍보설명회를 개최해 신규 관광상품개발에 따른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다. 마지막 날에는 팔공산케이블카, 시민안전테마파크, 동화사, 선체험관을 둘러볼 계획이다.

이번 팸투어는 대구지역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협력단, (주)에어차이나 대구지점과 중국 북경 현지 여행사와의 긴밀한 인적네트워크를 유지하고, 중국 유관기관 상호 간에 공동․협력할 수 있는 마케팅 사업 전개로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수 있어, 아주 의미 있는 행사라 할 수 있다. 

대구시 김병두 관광문화재과장은 “기존에는 중국관광객들이 대구를 방문할 때, 인천국제공항, 부산김해공항으로 입국하는 관광상품이 대다수였다.”며 “이제는 대구지역 여행사와 공동․협력할 수 있는 마케팅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해 중국관광객이 대구국제공항 직항노선으로 입국할 수 있는 대구관광상품을 다양하게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kw53@ilyoseoul.co.kr
 
 
 

경북취재본부 김기원 기자 kkw53@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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