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조아라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정의의비 건립위원회는 1일 경남 통영시 남망산공원에서 4월 6일 제막식을 열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추모비 명칭을 ‘정의의 비’라 정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추모하고 올바른 역사를 새기자는 뜻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이 조형물은 오는 25일께 설치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위원회는 건립기금으로 시민모금액 3000만원, 통영시 지원금 1000만원을 모금했다. 위원회는 오는 15일까지 모금을 마감하고 참여자 명부를 타임캡슐에 넣어 영구 보존할 방침이다.
오는 4월2일~10일까지는 한일 사진작가들의 ‘위안부 피해자 사진전’이 마련된다.
위원회 관계자는 “‘정의의 비’가 인권과 평화의 상징이 되도록 시민들의 정성어린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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