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한마디에… 3사 대형마트 일제히 ‘세일 돌입’
대통령 한마디에… 3사 대형마트 일제히 ‘세일 돌입’
  • 유수정 기자
  • 입력 2013-03-01 09:52
  • 승인 2013.03.01 09: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3사 대형마트가 할인 행사에 돌입했다 (위부터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 <사진자료 = 뉴시스>

[일요서울 | 유수정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서민물가 안정 발언에 대형마트 3사가 일제히 대폭적인 가격 할인 행사에 돌입했다.

이마트는 개점 20주년 기념으로 오는 7일까지 총 2200여 품목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최대 63% 할인하는 이번 행사는 약 1000억 원 상당의 규모로 진행된다.

대상은 LG생활건강의 ‘엘라스틴 샴푸(900mL)’ 5500원, 대상 ‘찰고추장사각(2kg)’ 7800원, 오뚜기 ‘맛있는 밥(6개들이)’ 3580원 등이다. 다만 2만9200원에 판매되는 하기스 ‘프리미어 기저귀’와 9980원에 내놓은 농심 신라면(20개) 등 인기 품목은 1인당 2개로 제한된다.

롯데마트는 오는 6일까지 500여 가지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대상은 정식품 ‘베지밀 토들러’ 8730원, 포스트 ‘오곡 코코볼 정글탐험대(550g)’ 5120원 등이다.

이밖에도 1일에는 삼겹살과 앞다리살 등 돼지고기를, 2일 돼지 주물럭과 양념 소불고기 등 가공육, 3일 코카콜라(2L)를 50% 가량 싸게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3월 한 달 내내 ‘10년 전 가격 판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일부터 진행되는 이 행사는 전국 모든 매장을 비롯해 기업형슈퍼마켓(SSM)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등에서 주요 생필품을 10년 전 전단에 기재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업체는 안심한우 등심(100g) 3900원, 암꽃게(100g) 950원, CJ 요리당(1.2㎏) 1380원 등에 내놨다. 이밖에도 유닉스 드라이기와 대우일렉 세탁기 등 가전제품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crystal07@ilyoseoul.co.kr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