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고동석 기자] 일본 기상청이 25일 도쿄도 도치기현 북부 내륙에서 규모 6.2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후 4시 23분에 지진이 발생했다”면서 “진원지는 도치기현 북부 내륙으로 깊이는 10㎞”라고 전했다.
NHK TV 등 일본 방송 언론매체들은 “간토우와 도호쿠 지역에서 수평 흔들림을 동반한 지진이 발생했다”면서도 “발생 지역이 내륙 지역이기 때문에 쓰나미의 우려는 없다”고 보도했다.
일본 언론들은 지진이 발생한 이후 도쿄를 비롯한 수도권의 광범위한 지역에서 걸쳐 수초 간 떨림을 감지할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도쿄전력은 현재 이번 지진으로 후쿠시마 제1 원전 등 원자력발전소에 대한 피해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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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석 기자 kd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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