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새마을 운동의 중흥을 꿈꾸고 있는 최연숙 회장
직장 새마을 운동의 중흥을 꿈꾸고 있는 최연숙 회장
  • 수도권취재본부 김원태 기자
  • 입력 2013-02-25 09:25
  • 승인 2013.02.25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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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수도권취재본부 김원태 기자] 20131월 제21대 직장공장 새마을 운동 성남시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최연숙(55·).

최 회장은 당선 소감으로 침체된 직장새마을운동의 부흥을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직장 새마을 운동의 중흥을 꿈꾸고 있는 최 회장을 만나 계획을 들어 본다.

회장 선임을 축하드립니다. 새마을 운동의 평가를 간략하게 소개한다면?
-새마을운동은 농촌부흥운동을 시발로 경제부흥을 이루기 위해 직장새마을운동으로 확산되었고 오늘날 경제발전의 기틀과 한강의 기적을 이룩한 우리도 할 수 있다라는 대한민국의 중추적인 정신계몽 정신으로 뭉친 성장 동력이었습니다. 그동안 과거 선배 새마을가족의 땀과 노력이 배어 있는 숭고한 정신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직공장 새마을운동 성남시 협의회를 간략하게 소개한다면?

직장 공장 새마을운동 성남시협의회는 지난 1975417일 민간단체 새마을 운동 성남시협의회의 창립을 기반으로 198127일 직장새마을운동 성남시협의회를 거쳐 18년만인 1999422일 직장공장 새마을운동 성남시협의회로 개칭된 이후 14년이라는 세월이 흘렀고 전체적으로 보면 새마을 운동이 올해 38년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사람으로 따지면 사물의 이치에 의문 나는 점이 없다는 불혹의 나이인 40년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과거 새마을 중앙회장의 불미스런 사건으로 국민들이 새마을 운동이 가시적인 성과를 냈음에도 등을 돌린 사례도 있었는데?

본인은 새마을 중앙회에 관여하는 사람이 아니고 지역에서 활동하는 사람이라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운영자 몇 사람의 과도한 행위로 새마을가족들이 입은 생채기는 아직도 덜 아물었다고 봅니다만 이제는 자연치유가 되지 않았나 봅니다.

성남시에는 직장·공장 등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회원가입은?

성남시에는 3300개 업체에 근로자가 43000여 명에 이르는 성남산업단지가 있고 성남상공회의소 회원업체, 벤처업체 등 경제 활동을 뒷받침 할 수 있는 시장의 시정 방침에 의거 지금도 업체 수는 늘어가고 있어 이들 업체를 대상으로 회원배가 운동을 펼쳐 나갈 것입니다.

성남시에도 외국인들이 새마을 운동을 배우기 위해 벤치마킹차 방문을 하는지?
기업회원들에게서 아직 확인은 하지 못했고 앞으로 그 같은 사업도 새마을운동차원에서 펼쳐볼 예정입니다. 새마을 중앙연수원이 성남시에 있기 때문에 다른 지역보다 아무래도 수월성면에서는 유리하지 않을 까 합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

성남시장, 성남시새마을 회장을 비롯해 새마을 가족들과 함께 논의를 거친 후 근면자조협동의 정신에 변화 · 도전 · 창조를 근간으로 하고 있는 새로운 새마을운동 정신을 바탕으로 직장·공장 새마을운동 성남시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해 나갈 것입니다.

회원을 대상으로 직장·공장 새마을 운동이 기업 및 자영업에 끼치는 영향’ ‘정신적 지주로서 새마을운동이 미치는 파급효과등 전문가를 초빙해 다채로운 글로벌세미나도 개최하는 것도 한 방편이라 봅니다.

또 회원업체 근로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모범산업인()선발대회개최와 선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중앙회, 행정기관 등에 상훈추천과 함께 업체에 대해서는 표상을 부착하는 사업도 전개해 나갈 예정입니다.

또한 시와 협의해 회원업체 소속 근로자를 비롯한 전 근로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위안(慰安)미니 콘서트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소년소녀가장 장학금 전달 및 독거노인 등 사회 취약계층에 놓여있는 분들을 위한 나눔의 봉사활동도 전개해 나가고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11농촌 자매결연도 펼쳐나갈 예정입니다.

직장·공장새마을운동 성남시협의회가 환골탈태하여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인가 아니면 예전의 모습으로 되돌아 갈 것인가 올해가 가장 중요한 해라고 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말씀주신다면?

박근혜 대통령께서도 당선인 신분으로 국민들을 향한 첫 일성이 다시 한 번 잘 살아보세였습니다.

과거의 대기업 중심이 아니라 중소기업, 일부에게 편식된 부()가 아니라 공평한 분배의 부(), 서로가 잘사는 행복한 세상을 꿈꾼다고 했지 않습니까?

새마을운동에도 큰 활력소가 될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그리고 꿈은 반드시 이뤄질 것으로 확신합니다.

직장·공장 새마을운동 성남시협의회가 성남시 발전에 일조하는 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새마을 가족과 함께 노력을 경주해 나갈 수 있도록 새마을가족 여러분의 많은 지도과 격려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새마을가족 여러분!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kwt4050@ilyoseoul.co.kr

수도권취재본부 김원태 기자 kwt405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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