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조아라 기자] 충북 청주청남경찰서는 21일 11살 딸을 흉기로 찌르고 자해한 이모(40)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이씨가 2주 전 실직한 뒤 양육부담, 우울증 등의 스트레스 때문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가족들은 이씨가 최근 며칠 동안 감정 변화가 심하고 먹지고 잠을 자지도 못했다고 진술했다.
목 부위를 흉기에 찔린 딸은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씨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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